한성기업 후원,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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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한성기업이 후원하고 국가보훈처와 호국문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 11회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가 지난 일요일 오후 4시 서울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려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터키 전몰장병 유가족, 전후 복구 지원국인 독일 의료지원단과 가족,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주한외교사절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미국 작곡가 이안 크라우스가 헌정한 ‘평화를 향한 여정’이 첫번째로 연주돼 의미를 더했다. 또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옌스 린더만과 첼로 연주자 고봉신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호국문화진흥위원회의 이사장을 역임 중인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은 “지금의 우리는 호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으로 자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3일에는 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한성기업이 마련한 특별 만찬회가 열렸다. 지난해 9월 호국문화진흥위원회가 프랑스에서 개최한 ‘유엔 참전용사 평화음악회’에 참석했던 프랑스 참전 용사와 관계자들이 프랑스 참전용사 르우 씨의 유해안장을 위해 방한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프랑스 참전용사와 가족, 프랑스 한국전 참전협회장인 패트릭 보두앵 생-망데시 시장을 포함 국내외 귀빈 30명이 함께했다. 이날 만찬에서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소나무가 그려진 자개 접시를 선물로 전달. 프랑스 참전협회장은 임 회장을 명예 프랑스 참전 협회원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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