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2400선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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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에서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일대비 18.12(0.77%)포인트 오른 2381.69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14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8억원, 30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의료정밀(6.52%), 증권(4.51%), 은행(2.76%) 등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업(-1.86%), 의약품(-1.25%), 섬유의복(-0.90%)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2.82%), 삼성전자우(2.14%), NAVER(7.87%)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SK증권우와 한화투자증권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4.18(0.62%)포인트 오른 674.15로 종료됐다. 기관이 9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9억원과 1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화학(1.67%), 비금속(1.53%), 기타서비스(1.22%) 등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0.47%), 방송서비스(0.26%), 섬유·의류(-0.22%)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1.71%), 카카오(1.20%), SK머티리얼즈(0.89%) 등이 상승한 반면 메디톡스(-0.86%), CJ E&M(-0.86%), 로엔(-0.70%) 등은 하락했다. 엠지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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