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국방 예산 증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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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LIG넥스원이 국방 예산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올해 매출 1조99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력 사업인 PGM 매출이 3740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 달성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매출액 성장률 6.9%에 이어 2018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2조1185억원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개발이 완료된 천궁PIP와 개발 완료 예정인 TMMR 사업 등이 2018년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국방 예산 증가도 주목할 대목이다. 정부의 국방 예산 계획에 따르면 2018년 국방 예산 증가율은 6.8%, 방위력개선비 증가율은 10.5%로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국방 예산 증가는 신규사업 착수, 기존 양산 물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LIG넥스원은 예산 증가에 따른 민감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지난 상반기에 있었던 이익 전망 변화를 반영해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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