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블루, 예스24와 희귀본 서적 온라인 경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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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서울옥션의 온라인 옥션 하우스 ‘서울옥션블루’가 오는 24일 ‘예스24’와 함께 서점콜라보 온라인 경매 ‘서울옥션블루 x YES24 @F1963’을 선보인다. 총 30점, 낮은 추정가 총액 약 3000만원 규모의 이번 경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권을 모두 갖춘 ‘문학과지성사의 시인선 500호 컬렉션’과 더불어 다양한 희귀본이 출품된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호 컬렉션’은 문학과지성사가 1978년부터 40여년 동안 선보이고 있는 시인선 전권으로, 각각 추정가 400만~600만원에 출품된다.

출품 서적 ‘국립중앙박물관외 2권 (3pcs)’는 출판 직후 전량 회수된 것으로 알려진 희귀본,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도록’이 포함돼 있다. 추정가는 5만-30만원이다.

또 페이퍼백(paperback, 보급 문고) 혁명을 일으킨 영국 출판사 펭귄북스의 빈티지 원서 액자 작품 여러 점도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그 중 조지 오웰의 빈티지 컬렉션, LOT. 25번의 ‘Penguin Books (George Orwell Vintage Collection) (4pcs)’는 추정가 3십만 5십만원에 출품된다.

프리뷰 전시 장소는 부산의 ‘F1963’다. 고려제강이 1963년부터 와이어 생산 공장으로 가동하다가 2008년 이후 제품 창고로 사용하던 시설이다. 2014년 일부 공간이 부산 비엔날레 특별 전시장으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2016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어 현재 미술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을 담은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스24 F1963점에서의 프리뷰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경매는 옥션블루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응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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