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이틀째 상승…24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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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에 이틀째 상승했다.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기관은 이날 2400억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일대비 7.49(0.30%)포인트 오른 2471.49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239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9억원, 173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83%), 통신업(1.57%), 섬유의복(1.4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2.39%), 기계(-0.93%), 은행(-0.82%) 등이 하락했다. POSCO(0.61%), LG화학(0.38%), 삼성생명(2.42%)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42%), 현대차(-5.36%), NAVER(-0.48%) 등이 내렸다. 동부제철과 암니스, 동부제철우가 상한가를, BGF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0.03(2.69%)포인트 내린 753.46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원, 123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050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유통(5.67%), 오락·문화(5.09%), 음식료.담배(4.14%), 제약(3.79%)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4.54%), 셀트리온헬스케어(8.73%), CJ E&M(2.69%), 티슈진(4.34%)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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