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사흘째 ‘하락’…코스닥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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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하락이다. 전날 미국증시의 급등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일대비 0.96(-0.04%)포인트 내린 2475.41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227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9억원, 61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07%), 서비스업(2.77%), 기계(1.2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2.92%), 보험(-1.77%), 비금속광물(-1.57%)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8%), SK하이닉스(0.78%), NAVER(3.88%)가 상승한 반면 현대차(-1.82%), LG화학(-1.32%), POSCO(-1.94%) 등이 내렸다. 우리들휴브레인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6.28(2.11%)포인트 상승한 787.70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억원, 95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305억원 순매도했다.

제약(5.17%), 운송장비·부품(3.64%), 통신장비(3.62%) 등이 오른 가운데 운송(-1.22%), 컴퓨터서비스(-0.78%), IT부품(-0.09%) 등의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5.65%), 셀트리온헬스케어(2.98%), CJ E&M(3.49%), 티슈진(1.10%) 등이 올랐다. 차바이오텍과 마크로젠, 뉴프라이드, 코아스템, SCI평가정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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