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24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150 신규 편입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신규 편입이 결정된 모다이노칩(+16.28%), 네이처셀(+11.20%), 미래컴퍼니(+10.09%), 비에이치(+8.70%), 펄어비스(+6.63%), 피에스케이(+5.22%), 제일홀딩스(+4.80%), 이녹스첨단소재(+3.75%), 코웰패션(+3.17%), 에코프로(+3.16%) 등은 이날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150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150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변경된 결과는 내달 1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신규편입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피에스케이, 코웰패션, 미래컴퍼니, 모다이노칩,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 에코프로, 에스엠코어, 유니슨, 제일홀딩스, 네이처셀 등 13개다.

반면 APS홀딩스, 대한뉴팜, KH바텍, 조이시티, 아프리카TV, NEW, 하이록코리아, 넥스턴, 라이온켐텍, 매일홀딩스, 코스온, 지엔코, 아가방컴퍼니 등은 제외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종전보다 일찍 신규편입 종목이 확정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에 대한 심리적·수급적 관심이 해당 종목군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바이오·제약주 독주현상의 유력한 투자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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