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단일 게임 리스크 감소 전망 ‘매수’ [SK證]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4일 컴투스에 대해 원더택틱스 등의 신규 게임에 대한 매출 기여 확대로 주가 할인요소도 해소될 것이며 서머너즈워의 단일게임 리스크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지난 1월 출시한 원더택틱스는 출시 이후 대규모 마케팅 부재에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1분기 원더택틱스의 신규 이용자 확대와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라스트오디세이, 사커스피리츠(일본), 아트디텍티브 등의 신규 게임이 2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프로젝트R, 이노티아와 같은 자체개발 RPG 게임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그는 “원더택틱스의 본격적인 마케팅 이후 서머너즈어에 대한 높은 매출의존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며 “타 게임사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도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게임빌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12.7% 증가한 1167억원, 477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대규모 ‘이계의 틈’ 업데이트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인센티브 지급 규모 감소 및 마케팅 비용 소폭 축소로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증가한 사상 최대규모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해 지역적으로도 아시아와 북미 등 고른 성장을 보여 매출의 안정성을 확인했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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