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4분기 다수 신규게임 출시 예정

[이정희 기자] NH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30일 “‘서머너즈워’의 흥행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이어 4분기까지 다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서머너즈워’는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계속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0위권 내 국가가 80여개임을 감안하면 흥행 수명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장점으로 양호한 실적과 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차기작 출시에도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다만 ‘서머너즈워’의 매출 비중이 너무 높아져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감소하거나 신규 게임이 큰 성과를 못할 경우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꾸준한 성과와 경쟁사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이 컴투스의 주요 매력이긴 하지만 4분기까지 기대할 만한 신규 게임 출시가 없다는 점에서 모멘텀 약화 국면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라이트:빛의원정대, 사커스피리츠, 9이닝스3D, 아트디텍티브, 프로젝트R, 홈런배틀3, 프로젝트G2, 댄스빌, 아이기스, 소울즈 등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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