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속에 시가총액 순위가 바뀌고 있다.

NH투자증권 하재석 연구원은 29일 “오는 3월11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100위 이내), 중형주(101위~300위), 소형주(301위 이하)로 구분하는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의 정기변경이 있는데, 중형주로 체급이 상승할 종목에 대한 투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2014년 이후 대형주는 부진한 반면 중·소형주는 강세를 연출해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KOSPI 200 중소형주와 KOSPI를 추종하는 ETF가 출시되기도 했다”며 “이에 따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올라간 종목 중 주가의 모멘텀이 큰 종목의 투자를 추천한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하 연구원은 올해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체급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는 24개 종목 중에서 지난해 주가 모멘텀 상위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화승인더, 동양, JW홀딩스, 한올바이오파마, 동부하이텍, 코오롱, JW중외제약을 최우선 공략 대상으로

공도윤 기자 dygong@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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