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예상 신규 편입종목은?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신규 편입종목과 편출종목을 이용한 이벤트 드리븐 전략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16일 “국내 패시브시장의 확대와 이벤트 드리븐을 구사하는 한국형 헤지펀드의 성장 등으로 코스피200 정기변경은 무시해선 안 될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은 1년에 한번 이뤄져 보통 5월말에서 6월초 편입·편출기업이 발표돼 6월 만기일 종가기준으로 종목교체가 이뤄진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200 규칙에 의거해 신규편입종목을 산출한 결과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 쿠쿠전자, 만도, 제일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동양, JW중외제약, 동부하이텍, 벽산이 새롭게 선정됐다고 제시했다.

편출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 한솔홀딩스, 조선내화, 모토닉, 휴비스, 서연, 두산엔진, 화신, TBH글로벌, 세종공업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대한전선은 유동비율이 낮아 편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모토닉과 조선내화는 거래대금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으로 편입종목은 ‘롱(Long)’ 제외종목은 ‘숏(Shor)’ 전략이 유리하다”며 “편입 예상종목은 2014년과 2015년에 두드러진 수익률을 보였고, 제외 예상종목은 2015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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