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 대규모 수주 기대감 ‘매수’ <현대證>

[이승도 기자] 현대증권은 테라세미콘에 대해 2일 “올해 1분기부터 분기마다 1~2회 이상 대규모 수주를 받을 전망”이라며 “수주금액은 매 분기 기록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김범수 연구원은 “올해부터 향후 2년간 플렉서블 OLED 투자를 예상하고, 하반기부터 삼성의 OLED TV 투자를 시작으로 옥사이드(Oxide) 전환투자도 전망한다”며 “내년부터는 삼성 평택 투자에 열처리 장비 및 ALD(원자증착장비) 신규공급 등의 수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을 향후 3년간 글로벌 OLED 투자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한다”며 “당사의 장비가 중소형에서 대면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OLED 투자에 필수로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테라세미콘의 OLED 장비는 단기적으로 애플, 삼성에 의한 플렉서블 OLED 신규투자 및 삼성의 대면적 WOLED TV 투자 모멘텀의 동시 수혜가 가능하고, 중장기적으로 WOLED TV 대비 50% 이상 원가절감이 가능한 용액공정의 잉크젯 프린팅 RGB 방식 OLED TV 양산에도 적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