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매수’ <현대證>

[정민정 기자] 현대증권은 16일 동아엘텍에 대해 “강력한 수주모멘텀을 바탕으로 2분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동아엘텍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수주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빛샘 검사장비 출하증가로 전분기 대비 241%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해 현대증권 예상을 상회했다.

김범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8% 증가한 7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한다”면서 “이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증착장비 전문업체인 선익시스템의 OLED 증착기 수주가 급증하고 올 3분기 북미 전략 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2분기부터 빛샘 검사장비의 신규 공급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결 기준 2016년 동아엘텍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83% 증가한 280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북미 전략 거래선의 대규모 플렉서블 OLED 투자, △OE, CSOT, AUO 등 중화권 업체들의 OLED 신규투자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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