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주총] 한화,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사외이사 선임

[정민정 기자] 주식회사 한화 주주총회가 2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한화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김창록 전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창록 이사는 현재 남북의료협력자단의 비상근 이사로 재직중이다. 김 이사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과와 조지워싱턴대 경제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재정경제부 관리관 및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5년 1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33대 한국산업은행 총재로 재직하며 금융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길렀다.

한화 관계자는 “김 이사의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이 경영 투명성과 회사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사외 이사 선임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화는 김 이사의 금융 산업 경력을 통해 경영 전반에 관한 조언을 구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추후 글로벌 종합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방산 사업 등의 자체 사업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의 케미칼, 생명도 성장세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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