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총 272억원 규모 컨택센터 운영계약 체결

[이정희 기자] 컨택센터 CRM 전문기업 엠피씨가 국가공공기관 등과 총 272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엠피씨는 SH공사, 한국전력공사와 약 107억원 규모의 컨택센터 운영 신규계약을 포함해 건강보험공단 150억원 규모의 재계약, 국민권익위원회와 상담센터 임대계약 등 총 27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총액은 지난해 매출액대비 20% 수준이다.

엠피씨는 SH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센터와 부산센터 등 총 4개 컨택센터 운영계약을 맺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비긴급 신고전화 상담센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엠피씨는 신규 수주한 컨택센터 운영을 맡아 기본적인 상담서비스는 물론 영상 수화상담, 외국어 상담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엠피씨만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표준화된 상담을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엠피씨 조성완 대표는 “올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다수의 공공기관과 신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군의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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