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 비마약성진통제 임상계획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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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도 기자] 에스텍파마가 현재 국내 대형병원에서 진행 중인 비마약성 비소염 진통제(VVZ-149)의 프로토콜(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식약청에 신청할 전망이다.

에스텍파마 관계자는 12일 “최근 임상2상을 진행 중이던 해당 국내병원의 연구원들이 프로토콜 변경의 필요성을 건의했다”면서 “같은 임상2상이 진행 중인 미국에서는 현재까지는 수정 건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 의약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는 관련 물질의 투여용법과 용량 등에 대한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번 프로토콜 변경건도 신약개발 과정에서 가끔 발생하는 과정일 뿐 임상시험 자체의 연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텍파마는 지난 2014년 12월 신약개발업체인 비보존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원료의약품(API), CMO(의약품 전문 위탁생산), 신약개발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국내와 미국에서 비마약성 비소염 진통제(VVZ-149)의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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