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코, 방산부문 매출 성장 기대

[이승도 기자] IBK투자증권은 스페코에 대해 25일 “방산사업 부문의 함안정기(Fin Stabilizer) 장비가 이미 전력화된 함정 대부분에 적용가능하다”며 “전력화 예정인 차기고속정, 차세대 호위함 등에서 이미 사업을 수주했기 때문에 향후 2~3년간 80억~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창희 연구원은 “최근 북한이 지속적으로 잠수함발사탄도탄(SLBM), 스텔스형 고속함정(VSV), 신형어뢰 등의 신형 무기개발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우리 해군의 지속적인 함정 부문의 국방 예산 증액을 예상한다”면서 이에 따라 스페코의 방산 사업부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한편 전체 매출액에서 가장 비중이 큰 플랜트 사업은 동남아(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미얀마 등) 및 중동향 수주가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기존 거래처의 강화 및 신규 지역 거점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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