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신규제품 매출 가시화 기대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올해 제노포커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8%, 109.1% 증가한 120억원, 2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올해 실적은 락타아제(Lactase) 양산시점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주력제품인 카탈라아제(Catalase)와 Lactase는 시장초입단계로 높은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며 “고객사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실적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성장성 및 확장성을 갖춘 효소기업”이라며 “신규제품 매출이 가시화 될 때마다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노포커스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2015년 5월 상장된 효소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효소 개량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미생물디스플레이 기술과 대량생산으로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비발현 기술을 통해 산업용 효소인 Catalase와 Lactase, 피타아제(Phytase)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 중이다.

김 연구원은 “제노포커스는 향후 리파아제(Lipase) 개발로 의료용 효소까지 매출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5년 매출 비중은 Catalase 56%, Lactase 27%, Phytase 등 기타 18%이며, 올해는 하반기부터 Lactase 글로벌 유제품기업 납품으로 해당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