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락타아제’ 글로벌 L사 납품 하반기 시작”
제목 없음.jpg


[고종민 기자] 제노포커스가 하반기 락타아제를 글로벌 치즈생산업체에 납품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초 상반기 납품이 예정됐지만 생산 공정 FSSC 22000 인증 등의 문제로 일정이 조금 미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2일 “지난달 23일 모유면역증강물질인 GOS(Galacto-Oligosaccharide)의 생산에 필요한 락타아제의 생산시설이 국제식품안전협회(GFS)로부터 FSSC 22000 인증을 받았다“며 ”상업 가동 후 납품까지 한 달 가량 걸리는 만큼 정식 납품은 7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락타아제(Lactase)는 면역 증강 물질인 갈락토올리고당(Galacto-oligosaccharides)을 유당으로부터 전환하는 효소다. 제노포커스는 지난 2008년 일본의 아마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락타아제 개발에 성공했다.

FSSC 22000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식품안전리스크 관리기준(PAS 220),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에 국제식품안전협회의 권고사항을 더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시스템인증제도다. 외국에선 네슬레, 코카콜라, 다농 등 다국적 기업들이 FSSC 22000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