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앨러간 임상지연 리스크 해소…저가 매수 기회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메디톡스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기술료 제외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19일 “하반기 앨러간 이노톡스 임상 3상 IND 신청 시 고질적 주가 할인 요인가 해소된다”며 “추세적 주가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하단 감안시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42.8% 늘어난 312억원, 영업이익은 31.4% 늘어난 184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메디톡스는 앨러간 이노톡스 임상 3상 IND 신청 시 추세적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 메디톡스는 오창1공장, 앨러간향 오송2공장, 3공장 KGMP 밸리데이션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월24일 820억원 규모의 대치동 미래에셋생명 강남사옥을 매입했다. 더불어 6월27일에는 제오민 바이오베터(바이오 개량신약) 코어톡스 한국 허가와 해외 파트너십 추진 및 2017년 한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오송2공장 cGMP 밸리데이션 완료 시 앨러간 이노톡스 다국가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과 다국가 임상 3상 개시를 계획하고 있어 2019년 상용화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앨러간 이노톡스는 다국가 임상 3상이 지연되면서 연초 대비 주가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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