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한우리 시너지 ‘톡톡’…“내년 추가 M&A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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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기자] 한우리열린교육(이하 한우리)을 인수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 디지털대성이 내년 추가 인수합병(M&A)에 나설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8일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재무 개선 가능성이 높고 사업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곳과 입수합병을 계획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인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성장 동력은 M&A”라고 말했다.

앞서 디지털대성은 독서논술 브랜드 파워 1위 기업인 한우리를 지난 2015년 10월에 인수했다. 한우리는 지난 1990년 출범해 2014년 매출액 264억원을 기록했다.

한우리 효과로 연결실적 기준으로 디지털대성의 매출도 성장세다. 한우리는 인수 이후 2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던 회원수가 3분기에 10% 가량 늘어나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 향후 한우리 회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우리 회원은 올해만 10만명을 넘었다”며 “원가율 개선을 지속하면서 매출 증대 역시 꾸준히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대성은 한우리 인수에 앞서 ▲지난 2007년 대성N학원 양수 ▲2009년 삼성유니스쿨 인수 ▲2010년 대성마이맥 합병 ▲2012년 비상에듀사이트 자산 양수 등을 한 바 있다.


이 기사는 12월08일(08:48) 팍스넷데일리 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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