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피엔티에 대해 올해 중국 2차전지 투자 증가로 장비 수주 증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진호 연구원은 “중국에서 삼성SDI, LG화학, 중국 로컬기업의 2차전지 사업 투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사 관련 장비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장을 예상했다. 당사의 2차 전지 사업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의 Base 원단을 코팅(Coating), 압착(Pressing), 절단(Slitting) 하는 Roll-to-Roll 장비를 생산한다.

또한, 1300~1500mm 장폭의 Roll-Press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주요 매출처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BYD등 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2차전지 생산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관련 투자가 증가하는 중”이라며 “중국향 수출 증가에 따라 당사 2차전지 사업부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63% 증가한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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