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유한킴벌리 중국 수출 턴어라운드 전망 ‘매수’ [미래에셋證]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유한양행에 대해 유한킴벌리의 중국 수출이 턴어라운드 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제시했다.


이종훈 연구원은 “인센티브 지출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 성장이 긍정적”이라며 “김천, 대전 설비 증설 완료 후 프리미엄 제품 군으로 중국 수출 전초기지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한양행의 1분기 실적은 대형 프로모션 품목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라 점진적인 이익률 상승이 전망된다며 해외사업부(API)의 매출 호조지속과 올해 2월 새로 출시한 자체개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 엠지 영양수액제품 매출 성장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C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원료의약품 수출은 상업용 물량 공급 시작과 공급 아이템 및 공급처 다변화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7.6% 증가한 1851억원으로 성장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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