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 수액제 시장 확대 수혜[한화투자證]

[노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대한약품에 대해 수액세 시장 확대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제품군인 수액제와 앰플제가 모두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매출 상승률 8.2%~21.9%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액제와 앰플제의 제품 특성상 병원의 입원일수가 많아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국내 병원들의 총 입원일수가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 "국내 병원들의 총 입원일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아지고 있고, 전체 입원일수 내에 노인 비중이 2008년 38%에서 2013년 44%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령화 추세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005년 1.2%를 기록한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비용구조의 특성상 향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기초 수액제 시장은 대한약품,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고령화 추세에 따른 수액제 시장이 안정적으로 확대되어 대한약품이 이에 대한 수혜를 충분히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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