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 수주늘어 현 2.5배 생산규모 갖춘 공장 신축

[배요한 기자] 조광ILI(대표이사 임만수)는 지난 14일 경상 양산시 산막동 산막공단 내 부지에 65억원을 투자해 밸브제조 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수주 물량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안전밸브와 감압밸브 납품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장 신축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광ILI는 주로 건설사의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밸브를 납품하고 있다. 납품업체로는 GS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중동 등 플랜트시장으로 납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점진적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회사는 신축 공장이 9월말이나 10월 초에 완공,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량 증가에 맞춰 기존 공장의 생산라인을 이전하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 부지는 7209평 규모로 신축될 경우 기존 생산설비보다 2.5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신축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신규 거래처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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