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음료사업 호조+의약품사업 강화로···목표가↑[SK證]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16일 광동제약에 대해 음료사업 호조와 의약품사업 강화에 따라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올렸다.


하태기 연구원은 “광동제약의 2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위로 인한 삼다수 수요 증가가 메르스로 인한 매출감소 요인을 극복했다”고 추정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글로벌 제약사 GSK의 백신 8개 품목을 판매하여 연 400억원의 매출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동사는 취약한 의약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연결 매출 1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6월 초 GSK와 백신 8개 품목에 대해 국내 판매/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예상 매출액은 약 400억원 내외이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분만센터 등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 DTPaIPV 백신 ‘인판릭스-IPV’ 등 8개 소아 백신의 판매와 유통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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