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기존 서비스 독보적 시장 지위 확보 중+신규 사업 기대[리딩證]

[김진욱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일 민앤지에 대해 "'휴대폰번호도용방지(PNS, Phone Number Security)서비스 가입자 증가세로 매출 성장세 시현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성순 연구원은 "민앤지는 PN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동통신 3사와 제휴해 B2C 유료 서비스로 제공 중인데,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2009년 서비스 이래 PNS 가입자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사는 최초 사업자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PNS 이외에 사이트 로그인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인 '로그인플러스'도 올해 1분기 가입자 53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5월 론칭한 신규 서비스 '간편결제매니저' 또한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서 향후 가입자 확대가 기대되고, PC 메모 유틸리티 등 기타 사업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민앤지의 현 주가에 대해 2015F 주가수익비율(PER) 21.0X, 2016F PER 13.4X 수준으로 성장 초기 단계임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PNS와 로그인플러스 가입자 증가에 따른 꾸준한 매출 증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확대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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