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간편결제매니저’ 고성장 주목 ‘매수’ <하이투자證>

[정민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민앤지에 대해 “신규서비스인 간편결제매니저의 고성장이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민앤지는 개인정보 인증 도용 차단을 위한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와 사이트 로그인 보안 강화를 위한 ‘로그인플러스 서비스’를 개발해 개인정보보안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작한 휴대폰번호도용방지는 휴대폰본인인증 단계에서 발송되는 승인번호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이 서비스 가입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하는 이동통신 3사와 제휴된 유료 서비스이다.

2013년 시작한 ‘로그인플러스’는 로그인시 등록된 사이트의 ID, 패스워드(PW) 외에 서비스 가입 시 설정한 추가암호의 사칙연산 값(OTP)을 입력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이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간편결제매니저’를 출시하였다. 간편결제매니저의 경우 다양한 간편결제를 ID, PW 등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휴대폰 번호 기준으로 여러 가지 간편결제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대면 환경인 모바일 비즈니스 확대로 인하여 기존서비스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 및 로그인플러스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규서비스인 간편결제매니저는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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