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최대주주 NHN엔터 효과 기대감[신한금융]

[정민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벅스에 대해 3일 “최대주주 NHN엔터테인먼트 효과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대비 25%,4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벅스의 최대주주가 지난 5월 네오위즈홀딩스에서 NHN엔터테인먼트(지분율 41%)로 변경됐다”라며 “피인수 이후 2016년부터 투자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대주주 NHN엔터테인먼트 효과로 NHN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사업인 간편결제 서비스 PAYCO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벅스는 지난 8월 한달간 시범적으로 가입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그 효과는 양사의 순 방문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또 “NHN엔터테인먼트는 B2B부문(가요제,드라마,영화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벅스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며 “콘텐츠 확대는 순 방문자 증가로 이어져 2016년 B2B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155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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