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M&A
HDC현대산업개발, 1.5조 증자한다
발행가 주당 5000원…차입금 상환·운전자금 용도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7일 18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보통주 신주 2억9329만7400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대상으로 2억3463만7920주, 미래에셋대우를 대상으로 5865만9480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형식이다. 


신주 1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며,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약 1조4700억원이다. 약 1조17000억원은 산업은행·수출입은행 지원자금 상환과 단기채·주식담보부차입 상환 등 채무상환에 사용된다. 나머지 약 2900억원은 유보금으로 활용된다. 


납입일은 내년 4월7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4월24일이다. 이번 공시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과 이날 체결한 총 2조1772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계약 가운데 1조4665억원에 대한 유상증자 결의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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