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코리아세븐 지분 전량 매각...현금 156억원 확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3일 17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 사진)이 보유 중인 코리아세븐 주식을 처분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12월 30일 신 전 부회장이 보유 지분 4.01%(148만6631주)를 자사에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주당 매입가격은 1만486원으로 신 전 부회장은 지분 매각을 통해 156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신 전 부회장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코리아세븐 지분을 털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바이더웨이와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는데, 신 전 부회장은 이에 반대했다. 상법에 따르면 합병에 관한 이사회의 결의에 반대하는 주주는 소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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