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바이럴진 임상 2상 본격 착수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통해 나스닥 IPO 진행상황 점검키로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6일 08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필룩스의 자회사 바이럴진(ViralGene, Inc)이 면역 항암제(GCC 백신)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바이럴진은 주관사와 함께 미국 나스닥 상장 또한 본격화하기로 했다.


바이럴진은 6일 자사의 면역 항암제 미국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스캇 박사 및 미국 현지 파트너들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이 사실상 승인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임상 2상에 필요한 구체적인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캇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20년 1월 JP모건 주관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0 헬스케어 컨퍼런스(Healthcare Conference 2020)'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 컨퍼런스는 전 세계 40여개국의 유수 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다. 스캇 박사 팀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소개하기로 했다.


필룩스는 이번 행사에 스캇 박사 및 미국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해 바이럴진과 리미나 투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투자자들 및 대형 제약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상장전 지분투자(프리 IPO)와 나스닥 상장에 대한 협력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우근 필룩스 대표는 나스닥 상장 주관사인 레이먼드 제임스 측과 만나 나스닥 준비 작업의 경과를 논의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우근 필룩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 동안  스캇 박사를 필두로 한 미국 파트너들과 함께 레이먼드 제임스와 기업공개(IPO)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면역항암제 연구 진행 상황과 기술의 우수성 등을 설명하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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