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판호 발급 낙관적…상상 이상 매출 기대"
장현국 대표 "신종 코로나 영향 시점 조정…신작개발 진행중"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2일 14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가 한국산 게임에 대한 중국 내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 재개와 관련해 현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2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게임업계나 우리 정부 관계자 등을 통해 확인했을 때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이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실행 시점에 있어서는 다소 늦춰질 수 있겠지만 좋은 방향의 정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라이선스 사업을 꾸준히 진행중이다. 라이선스 사업 외에도 해당 IP로 제작중인 미르 3연작 '미르4', '미르W', '미르M' 역시 중국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 


장 대표는 "준비중인 신작들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르'는 중국에서 영향력 높은 1등 IP이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한국에서 상상하는 것 이상의 큰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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