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1Q 영업익 27억 흑자전환
3개년來 최대 실적…매출 1128억, 전년比 11% 증가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 기업 코아시아가 지난 3년 사이에 가장 뛰어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코아시아는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112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아시아의 1분기 실적은 최근 3개년 1분기 기준 최대치다.


IT부품 사업부문(LED·음향부품·카메라모듈)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가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은 이번 1분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LED 사업부문의 친환경 자동차 전용 LED 공급 확대, 음향부품 사업부문의 중국 3대 스마트폰 제조사로의 공급처 다변화,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삼성 갤럭시 전후면 멀티카메라 공급 확대 등으로 올해 IT부품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NRE(시스템반도체 직접 설계) 매출 성장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양산(Turn-key)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은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의 성과가 본 궤도에 진입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코아시아는 대만 코아시아일렉트로닉스(CoAsia Elec.)의 미국, 중국 지역의 광범위한 영업력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공식 파트너사인 코아시아넥셀(CoAsia NEXELL)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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