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 국감 증인 채택 '불발'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증인 채택으로 여야 갈등...증인 채택 기한 넘겨
이 기사는 2021년 09월 30일 16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출처=두나무)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2021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불발됐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국정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21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가장자산 관련 사안은 6~7일 예정된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앞서 지난 26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를 가상자산 분야 증인으로 공동 신청했다. 각 의원실에서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좌가 발급되는 4대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가상자산 투자자 피해 상황과, 업비트 시장 독과점 문제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었다.


정무위는 29일까지 증인채택을 논의했지만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증인 채택에서 여야의 갈등이 계속돼 증인채택 협의 기한을 넘기게 됐다. 결국 이 대표의 증인 출석은 불발돼 6일 금융위 국감에 이 대표는 출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 금융위 국감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관련 문제가 제대로 논의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9년 국감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제스트의 전종희 대표가 가상자산 증인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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