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김기환 KB손보 대표 "헬스케어 등 디지털플랫폼 선도"
"1등 DNA 살려 상품·서비스·채널에 전 역량 투입"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3일 신년사에서 "헬스케어, 본인신용관리업(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신사업을 매개체로 금융과 비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KB손보는 지난해 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와 마이데이터 인가를 획득했다"며 "이제는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어 업계 최초를 넘어 업계 최고로 발돋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비대면이 일상이 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실효성 있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생각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상품, 서비스, 채널에서 고객이 KB손보만의 1등 'DNA'를 느낄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임직원 모두 보다 높은 목표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고 경험하면서 어떤 환경 속에서도 이길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어떤 일이든 정성을 다하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심상사성(心想事成)의 마음으로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시무식이 끝난 뒤 선릉역 근처 다이렉트 본부를 시작으로 수도권1보상부, 방카수도1영업부, 강동/송파교차지점 등 서울 시내 지점을 비롯해 헬스케어 자회사인 KB헬스케어를 방문하는 것으로 올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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