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개발사' 애니펜, 상장주관사 대신證 선정
대신證, NH·미래·삼성證과 경합서 승리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8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개발 업체 애니펜이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를 밟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애니펜은 지난 1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서 대신증권을 낙점했다. 주관사 자리를 두고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이 경쟁했다. 


시장 관계자는 "대신증권이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는 점이 주관사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니펜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기술 등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구글, 삼성, CJ E&M, SK텔레콤 등 국내외 유명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AR 캐릭터들과 함께 숏비디오를 제작하는 'AnibeaR(애니베어)'다. 헬로키티, 뽀로로, 라바, 뿌까 등 국내외 433개 캐릭터들로 만든 모션스티커, 데코, 필터 등 AR 아이템 300여종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 캐릭터의 감정, 액션 등을 연출하는 저작 기능을 지원한다.


애니펜은 지난해 총 13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 85억원 규모의 브릿지라운드 투자를 유치했고 이후 11월 우미건설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금파재단(우미건설 출연)이 후원하고 있는 문화재 디지털 복원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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