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日 가상자산거래소 인수..김범수 창업자 글로벌 첫 행보[주요언론]
카카오가 일본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를 인수했다. 최근 '비욘드 코리아'라는 핵심 키워드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카카오의 첫 행보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공략이 됐다. 특히 이번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는 김범수 창업자가 이사회에서 사임하고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첫 행보여서 카카오의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씨 김택진의 新글로벌 전략…'TL·길드워2' 스팀 출시 확정[뉴시스]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자사 게임을 스팀(Steam)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엔씨는 신작 'TL(Throne and Liberty)'과 '길드워2(Guild Wars 2)'를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연내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TL은 엔씨가 개발 중인 PC·콘솔 타이틀 신작이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유럽 핵심 IP(지식재산권)로써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게임이다.
기업은행, '장하원 펀드' 83% 불완전판매...내부통제도 없었다[이데일리]
기업은행이 대규모 환매 지연 사태를 일으킨 디스커버리 펀드 10건 중 8건 이상을 불완전하게 판매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문제가 불거진 상품들의 불완전판매 비율보다 최대 4배 높은 수치다. 특히 내부통제 기능도 사실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에 기업은행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건의했지만 1년 넘게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 펀드를 전수 검사한 금감원은 기업은행이 해당 펀드의 약 83%를 불완전판매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는 기업은행이 펀드 판매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상의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등(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이관)을 지키지 않은 비율이다.
이케아코리아, 주방·책상 1000여개 품목 슬그머니 최대 25%인상[뉴스원]
국내 가구업계 3위 이케아코리아가 최근 주방가구·서랍장·침대 등 1000여개 품목 가격을 슬그머니 최대 25%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초 전체 품목 가격을 평균 6% 인상한 데 이어 2월말 전체의 10% 품목 가격을 한 번 더 조정한 것이다. 이번 두 번째 인상 땐 소비자 공지를 생략하고 대신 '더 낮은 새로운 가격'을 적용한다고 홍보했다.
대우조선 사장 대선 전날 선출...산은이 "이사회 앞당겨라" 요구했다[조선일보]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이사회 일정을 당초 3월 14일에서 앞당겨 달라고 요청해 20대 대통령 선거 전날인 3월 8일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도 산은이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절차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산은은 그동안 '알박기' 논란이 일고 있는 박두선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개입한 것이 없다고 해명해왔다. 산은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 신설법인 '롯데헬스케어' 대표 겸직한다[주요언론]
롯데가 신설법인인 '롯데헬스케어'의 신임대표로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롯데는 건강식품 전문 플랫폼을 통해 건강 시장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신사업을 발표하고, 헬스케어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롯데헬스케어는 과학을 바탕으로 건강 진단·처방·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롯데지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혁신실과 롯데헬스케어 대표직을 겸직한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헬스케어 역시 원래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아래 있던 조직에서 발전돼 신설된 법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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