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티에스넥스젠은 최대주주인 티에스바이오와 일본 의료법인 의진회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NK세포와 수지상세포, 지방줄기세포 등을 활용한 세포치료제의 공동연구와 연구협력을 진행한다. 각 기관의 임상실험 진행과 데이터 공유, 연구원의 상호 교류 등에 협의했다.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기획과 목표수립, 연구협의체 구성과 정기적 회의를 통한 연구 교류 등 장기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의진회의 오다 하루노리 원장은 NK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일본 신주쿠와 긴자에서 오다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오다 원장은 암 면역치료에 있어 NKM면역요법을 확립한 인물로 약 1만명 이상의 암 환자 치료 경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다클리닉은 제2종 재생의료허가를 완료한 클리닉으로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내 면역·줄기세포 보관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조성훈 티에스바이오 R&D사업총괄 사장은 "NK면역치료의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다클리닉과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과 재생의료에 있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새미 기자 saemi@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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