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HK이노엔,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 나선다 外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7일 14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K이노엔,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 나선다



[딜사이트 민승기, 최홍기, 이한울, 김새미 기자] HK이노엔이 엑소좀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K이노엔은 엑소좀 기반 약물전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엑소좀은 세포 내에서 만들어지는 나노 입자로, 엑소좀에 약물을 탑재할 경우 부작용을 줄이면서 원하는 표적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최근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HK이노엔은 바이오연구소를 중심으로 만성 질환과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며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 '듀카브플러스 런칭 심포지엄' 6개 지역 동시 개최



보령이 고혈압 3제 복합제인 '듀카브플러스' 발매를 기념해 '듀카브플러스의 혈압강하 효과'와 '듀카브플러스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대한 최근 임상 결과'를 주제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제주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360명 참가하는 등, 전국에서 총 10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사회공헌 활동 실시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를 올해부터 인도네시아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착한 '참지마요'를 동남아시아 사업 거점인 인도네시아에도 전파해 현지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단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한국의 성공적인 사례를 토대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도네시아의 발달장애인 이슈를 공론화하고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춘 AAC 그림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테옴텍, 반려견 체외 진단제품 미국진출



체외 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반려견 알레르기 체외 진단제품을 미국시장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테옴텍의 최초 미국 시장 진출이다. 프로테옴텍은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 Canine IgE'에 대해 25일 미국 농무부(USDA :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로부터 수입승인을 받았으며, 내달 초 첫 선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애니티아 Canine IgE'는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총 125종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동시에 검사 및 진단할 수 있는 반려견 알레르기 다중진단제품으로, 동물용으로 개발 및 허가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GC녹십자웰빙 "'라이넥',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


GC녹십자웰빙은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중인 태반주사 '라이넥'의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이넥의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는 충북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시험관 내(In vitro) 세포 수준에서 이뤄졌다. 회사측은 아프리카 녹색 원숭이 신장 세포인 '베로(Vero)' 세포에 코로나19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효과(Cytopathic effect)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메드팩토, ASCO서 췌장암 병용 임상 초록 공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내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 초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메드팩토는 이번 ASCO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폴폭스(FOLFOX)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 중간 데이터를 공개했다. 췌장암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폴폭스와 백토서팁(50~200mg 1일 2회)을 병용 투여한 결과 안전성 면에서는 기존 치료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효과성에서는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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