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리오프닝 맞아 마케팅 '시동'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광고활동과 야외 행사 후원 적극 나설 계획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롯데주류가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난 만큼 광고활동과 야외 행사 후원에 적극 나서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광고는 클라우드의 대표 모델인 전지현을 앞세워 신선함과 탄산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생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치킨 조합과 함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함께하는 모든 장소가 생맥주 맛집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롯데주류는 이번 캠페인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치킨 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과 함께 하더라도 좋은 페어링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광고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에 단독 후원사로 참여하며 야외 음악 행사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소비 트렌드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ESG경영 일환으로 420ml 제품의 패키지에 투명 PET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쉬운 라벨 분리를 위해 티어 테이프(Tear tape)가 적용됐다.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가 60% 낮은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적극적인 광고활동과 야외 행사 후원, 트랜드를 반영한 라인업 추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코로나에 지친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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