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아마존 "남는 화물 공간은 못 참지"
비용 절감 및 물동량 감소에 따른 노력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6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딜사이트 정혜민,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경기가 둔화되자 아마존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화물 항공기의 빈 공간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와 알래스카에서 돌아오는 빈 항공기에 파인애플과 연어를 채우는 식이죠. 아마존의 자체 물동량이 감소한 시기에 최대한 이익을 내기 위한 방편을 찾는 겁니다. 아마존은 감소하는 항공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항공기 임대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의 화물 항공 유닛인 아마존 에어는 2015년 말 항공 운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다음 해에 이 기업은 항공기를 리스했고요. 이후 아마존 에어는 빠르게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기업은 100여 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에서도 '더 빠른 속도의 배송'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어때?


아마존 주가는 23일(현지시간) 1.74% 상승한 85.25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약 50% 하락했습니다. JP모간은 지난 12월 16일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30달러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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