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팬젠 3대주주 됐다
71억원에 지분 6.06% 신규 취득…CMO 사업 시너지 극대화 방점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화일약품이 팬젠 지분 확보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화일약품은 팬젠 주식 64만6940주를 71억원에 현금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화일약품은 이번 취득으로 팬젠 지분 6.06%를 신규 확보하면서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휴온스에 이어 3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화일약품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관계사다. 팬젠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생산 및 판매사업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업, CMO 및 개발 기술 이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화일약품은 팬젠 지분 확보를 통해 CMO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화일약품은 2019년 팬젠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G-CSF제제에 대한 CMO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팬젠 지분 취득은 사업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한 단순투자"라면서 "경영참여 등을 위해 향후 추가 지분 취득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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