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떠난 메리츠운용, 새 대표에 이동진 전무
지주사 경영지원실장도 겸직… "그룹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높아"
메리츠자산운용 제공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사임한 존 리 대표를 대신해 이동진 메리츠금융지주 전무(사진)가 메리츠자산운용을 이끈다.


30일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 28일자로 이동진 전무를 메리츠운용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 신임 대표의 임기는 2025년 정기주주 총회일까지다. 다만 이 대표는 기존 메리츠금융지주 전무(경영지원실장) 역할도 겸직한다.


이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메리츠그룹에서 주요 경력을 쌓았다. ▲메리츠금융지주 인사전략팀장 ▲메리츠증권 경영지원본부장 ▲메리츠화재 인사총무팀장 ▲메리츠금융지주 인사총무팀장 ▲메리츠화재 장기보상부문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8년 7월 부터는 메리츠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고객의 자산운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주주총회를 통해 그롭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메리츠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인 이동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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