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 기부’
유도단 지원 확대…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목적

[딜사이트 류석 기자] 필룩스 그룹이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선다.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회단체에 대한 기부 활동에도 나섰다.


필룩스 그룹은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남녀 유도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필룩스 그룹이 출연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은 체육인재 발굴과 국제 스포츠 교류를 위해 2018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필룩스 그룹이 필룩스유도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필룩스유도단은 2018년 11월 유도단 남자팀을 창단했고, 올해 1월 국가대표 여자 유도선수 57kg급 김잔디, 63kg급 한희주 선수를 영입해 여자 유도팀을 새롭게 꾸렸다.


필룩스유도단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표팀 주장을 지낸 양종옥 단장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60kg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 감독(남자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100kg 금메달리스트 황희태 감독(여자팀) 등 화려한 경력과 경륜이 있는 지도자들이 합류해 있다. 


필룩스 그룹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함께 사랑의열매 등 단체에 1억원도 기부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배상윤 필룩스 그룹 회장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지원을 통해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각종 국제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 등의 우수한 성적을 통한 국위선양으로 국가와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의료·보건 분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와 사회를 지키기 위해 밤낮 없이 노력하는 숨은 영웅들에게 필룩스그룹사(필룩스, 그랜드하얏트서울 등) 모든 기업들과 블루나눔재단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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