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김윤 삼양그룹 회장 "성장 향한 도전 멈추지 말자"
스페셜티·현금창출력·일하는 방식 변화 주문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위기는 계속 되지만 성장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겠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이 3일 영상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가속화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스페셜티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현금흐름 관리 강화 ▲일하는 방식 변화 등 세가지 키워드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원료가 상승, 경기 회복 속도 저하 등 국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25'에 박차를 가한다는 차원이다.


김 회장은 "비전 2025의 핵심 목표는 스페셜티 제품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며 "글로벌 거점별 현지화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신규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전자본 최적화, 판가 관리, 투자 효율 극대화 등 현금 흐름과 수익성 모두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진행 중인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는 우선 순위를 정해 신중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김 회장은 수년간 그룹이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드포메이션에 임직원이 적극 참여,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에 열린 마음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의 완성은 우리 모두의 참여로 이뤄진다"며 전 임직원에게 변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단기 목표와 중장기 성장 도전을 조화롭게 실행해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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