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 입증, '매수'[삼성證]

[노거창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게임빌에 대해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다크어벤저2에 이어 12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엘룬사가가 30여개 이상 국가에서 매출 100위권 내에 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게임의 초기 성과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에는 못 미치나, 현재 수준에서도 1억원 전후의 일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신작 게임의 연이은 글로벌 흥행은 게임빌의 안정적인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싱가포르, 대만, 독일 등으로의 거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는 전략은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국내 시장을 대신해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신규 게임의 출시와 더불어 2015년에는 별이되어라와 제노니아 온라인 등 기존에 국내에서 출시된 게임들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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