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스포츠, 40억 유상증자 결정
서울이랜드FC 축구팀 마케팅·프로모션 재원 활용
(제공=이랜드그룹)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이랜드월드와 리테일이 자회사 이랜드스포츠에 40억원의 자금 수혈에 나섰다. 이번 자금은 대여금 상환과 함께 이랜드스포츠가 운영하는 '서울이랜드FC' 축구팀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랜드스포츠는 이달 17일 이사회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청약예정일은 이달 25일이며 보통주 80만주를 신주 배정한다. 신주 확정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으로 총 40억원 규모다. 이랜드스포츠 지분 85%를 보유한 이랜드월드가 35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15% 지분을 들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이 5억원을 투입한다.


이랜드스포츠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재원을 기존 대여금 상환과 축구단 인건비와 각종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4년 창단한 서울이랜드FC 축구팀을 운영하는 구단이다. 스포츠 구단 특성상 모기업이 꾸준하게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밖에 없다. 이랜드스포츠는 작년 말 기준 출자금 431억원 대비 자본총계가 35억원에 그치며 자본잠식에 빠져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서울이랜드FC는 K리그 내 최고 마케팅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프렌들리상' 최대 수상의 영예를 가지고 있고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성장 중이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역시 축구단의 각종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집행하는데 적극적으로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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