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블록체인으로 투표 조작 막는다
3월 내 서비스 예정...투표 조작과 허위 서명 막아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2일 09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온라인 투표, 여론 및 설문조사, 서명운동이 블록체인 기술로 조작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온라인 투표와 여론조사, 서명운동을 위한 신규 서비스 'THEPOL(이하 더폴)'이 이달 내 출시한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더폴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여론조사·서명운동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누구나 과정과 결과를 검증할 수 있다"며 "또한 중앙화된 기관이 없어 투표와 조사를 조작할 수 없고, 누구나 최저 비용으로 온라인 서베이와 서명 등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폴은 메타디움의 DID(분산형 신원증명, Decentralized ID) 기술을 활용해 투표자 익명성도 보장한다. DID는 자기 주권 신원을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술이다. 개인의 신원 정보를 중앙 기관이 관리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자의 동의 없이는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 개인 정보를 파악할 수 없도록 한다. 더폴은 DID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설문조사와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설문조사 중복·허위 참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