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신규 바이오 사업 진출”
김하용·김성철 신규 대표이사 선임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케이피에스는 30일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바이오 사업목적 추가, 김하용·김성철 신규 대표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케이피에스 이사회에서는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로 김하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OLED 사업의 핵심 인력인 김정호 대표 재선임 및 바이오 사업 부문 김성철 대표를 선임했다. 회사는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의 안정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케이피에스의 바이오 사업을 진두지휘할 김성철 대표는 2005년 미국에서 LSK BioPartners를 창업해 14년 간 다양한 신약개발을 주도했다. 신약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3상까지 모든과정을 직접 이끌어온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케이피에스는 25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만기 5년/표면∙만기 이자율 각각 0%)을 발표했다. CB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케이피에스는 이번 CB 발행 이외에 4월 납입예정인 최대주주 둠밈이 참여하는 100억원의 유상증자와 제3회차 CB 30억원을 포함, 총 38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규 바이오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신규 선임된 김하용 대표이사는 “김정호 OLED사업부문 대표와 김성철 바이오 사업부문 대표는 각 분야에서 30년이상 훌륭한 경력을 쌓아오신 분들”이라며, “두분 대표님을 모시고 임직원들과 함께 주저함없이 담대하게 케이피에스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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